생활 수리·수선 온라인플랫폼 다고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생활 수리·수선점들과 폐업 자영업자들을 위해 생활 전반에서 이뤄지는 수리·수선 기술 관련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중 수리·수선 교육센터와 제휴해 주거지 근처에서 수리·수선 관련 무점포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고쳐는 전국 수리업체 1000여 개와 제휴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전국 단위 수리·수선 온라인 플랫폼이란 평가다. 20년 사업경력의 건물시설관리업체 엑스뻬제가 관리하는 전국 건물 100여 개를 유지·보수해온 500여 개 수리·수선업체가 핵심 제휴사로 등록돼 있다. 다고쳐는 동종 업계 대비 최저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하자 보증까지 하고 있다.
아파트, 단독주택, 사무실, 상가 등에서 수리·수선 수요가 비교적 큰 배관, 수전, 전등 관련 수리는 표준화된 서비스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정찰제 수리 서비스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서울 전역으로 최저가 정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100만원 이하의 수리에 대해서는 에스크로로 진행할 경우 1년간 하자 보증도 지원한다.
다고쳐 관계자는 "하자보증을 해주는 온라인 수리 플랫폼은 다고쳐가 세계 최초"라며 "음식배달앱처럼 각종 생활 수리·수선도 수리 플랫폼을 통해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