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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공급 부담 완화에 실적 개선까지…현대비앤지스틸 신용 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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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 14일 20:1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현대비앤지스틸의 신용등급이 오를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현대비앤지스틸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현재 A인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공급 부담이 완화하고 있는 데다 영업실적 개선세까지 나타나고 있어서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따른 중국 정부의 조강생산 감산과 수출물량 감축 기조로 국내 철강산업에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부터 전방 수요가 회복되면서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원활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가결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한 855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시장의 수급 상황을 볼 때 당분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전개될 전망이라 개선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 초 현대제철의 스테인리스스틸(STS) 사업 부문을 양수해 향후 약 3000억원의 연간 매출 추가 발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사업 부문 양수로 현대비앤지스틸의 영업이익이 연간 약 1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장점유율 역시 기존 25% 안팎에서 35%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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