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송가인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의 집'에서 열린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그는 "한국문화재재단 홍보대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행사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전통문화에 대한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송가인은 홍보대사로서 한국문화재재단이 펼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에 참여해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최영창 이사장은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고 국악에 조예가 깊은 송가인이 전통문화 홍보대사로 적임자라고 생각했으며, 올해 우리 재단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앞서 송가인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했던 인류 무형유산 '아리랑' 알리기 캠페인 영상의 해설을 맡는 등 캠페인에 활발히 참여했던 바 있다. 송가인은 이번에 홍보대사로 발탁된 만큼 선한 영향력으로 대중들에게 한국문화재재단과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지난 설 명절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에 출연해 국악의 묘미를 알리며 전통음악에 대한 아름다움부터 국악과 트로트의 색다른 조합까지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현재는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