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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아들 맨 책가방 '불티'…신학기 앞두고 판매 339%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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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네트웍스는 아동복 브랜드 블루독의 신학기 책가방 판매량이 지난해의 네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양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5일 기준)까지 블루독 책가방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339%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등의 등교 방침에 변함이 없어 책가방 수요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블루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활용한 참 장식을 활용한 디자인의 책가방을 선보였다. 어린이의 체형에 맞춘 3차원(3D) 디자인 설계와 홀로그램 원단과 배색 등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배우 김재원의 아들 이준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나섰다.

블루독은 같은 회사의 또 다른 브랜드 알로봇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2022년 봄·여름 시즌 책가방 팝업스토어 ‘스쿨빽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독 관계자는 판매량 증가에 대해 "신학기 시즌에 앞서 기능성과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고 디자인을 강화한 상품 기획이 주효했다. 지난해와 달리 모델 기용 등으로 마케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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