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멤버 여원이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 부상을 입고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원이 지난 9일 새벽 개인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음주 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여원은 교통사고 이후 '아돌라스쿨 : 홈커밍데이' 생방송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사고 직후 응급실 내원 및 의료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했어야 하나 경미한 증상 진단 결과 및 여원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논의 끝에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를 복귀하던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아 필요한 의료 조치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건강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만큼 불가피하게 향후 앨범 활동을 중단하고 여원의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펜타곤은 당분간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 간다.
펜타곤은 지난달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를 발매, 타이틀곡 '필린 라이크(Feelin' Like)'로 활동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