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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영구채 1500억원 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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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영구채 1500억원 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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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 10일 09:3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발행 예정규모 이상의 투자를 끌어모았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5년 만기 콜옵션부 영구채 1500억 원 규모의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176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메리츠금융이 희망금리로 제시한 연 4.8% 수준에서 발행금리가 정해질 전망이다. 메리츠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은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 AA보다 두 단계 낮은 A+등급이다. 메리츠금융이 당초 검토했던 2000억원 규모의 증액은 어려울 전망이다.

무난하게 투자수요를 이끌어낸 것은 지난해 메리츠화재가 역대 최대인 66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핵심 계열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주가도 대폭 상승했다.

메리츠금융의 이번 영구채로 발행은 자본적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메리츠금융은 "작년 3분기 기준 이중레버리지비율이 별도기준 118.4%로 재무구조 안정성 2등급 하한인 130% 수준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9월에도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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