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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영업이익 561% 급증한 218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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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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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OCI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561% 급증했다.

    8일 OCI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1.6% 늘어난 21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사 평균 예상치인 2123억원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40억원으로 79.7% 증가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2%가량 상승한 덕을 봤다. OCI는 “주요 제품의 시장가격 상승과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2차전지 소재업체 엘앤에프는 작년 4분기 매출이 3801억원으로 277.3%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증권사 예상치(4183억원)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269억원)보다 많았다.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의류와 화장품 업체들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온라인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50억원으로 15.1% 증가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465억원으로 34.7% 증가했다. 증권사 평균 예상치(364억원)를 웃도는 깜짝실적이다.

    애경산업도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했다.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 증가가 호실적의 발판이 됐다. 반면 롯데쇼핑은 4분기 영업이익이 1173억원으로 35.3% 감소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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