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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작년 매출 509억원 기록…'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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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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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미셀이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리보핵산(RNA) 치료제의 원료인 뉴클레오시드의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파미셀은 2021년에 매출 509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5%와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케미컬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케미컬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498억원을 달성했다. 품목별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정제와 RNA 치료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뉴클레오시드의 매출이 175억원을 기록했다. 단백질 신약 및 mRNA 백신의 전달체로 사용되는 'mPEG'가 66억원의 매출을 냈다. 5세대 통신(5G) 관련 첨단소재의 매출도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최근 mRNA 백신의 상용화로 RNA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약사들 역시 RNA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뉴클레오시드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 말 2공장이 완공되면 원료의약품의 생산량과 함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며 "바이오사업 부문은 동종 줄기세포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넓혔으며 상업화를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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