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다음달 1일까지 친환경 차량 충전요금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고 8일 발표했다.
경남BC그린카드를 이용해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충전하면 충전요금의 50%를 청구 할인해준다.
할인을 해주는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충전요금을 월 1만원, 60만원을 넘으면 2만원을 할인해 준다.
충전 사업자별 멤버십에 가입한 뒤 경남BC그린카드를 결제카드로 등록하고 결제하면 된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적용이 가능한 충전 사업자 가맹점은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차지비, 대영채비, 에버온,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한국전력 전기차충전서비스, 클린일렉스 등이다.
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적용이 가능한 충전 사업자 가맹점은 경남지역에 있는 창원팔용수소충전소·창원성주수소충전소·창원덕동수소충전소·함안휴게소(부산방향) 등과 울산지역에 있는 그린수소충전소·울산신일복합충전소·울산옥동복합충전소·울산경동수소충전소·언양휴게소(서울방향) 등이 있다.
수소차는 별도 등록절차 없이 경남BC그린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경남은행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용할 때마다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되는 경남BC그린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전국 비씨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TOP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최금렬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경남BC그린카드는 친환경 소비에 특화된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과 녹색제품 구매에 따라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