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는 7일 골다공증 무료 건강 검진을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우울증 국가 건강 검진 주기를 50세부터 기존 10년에서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의 33번째로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골다공증 국가 무료 검진 대상은 만 54와 66세 여성에 불과하다. 이를 만 60세와 만 72세 여성까지 포함해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증 골다공증과 골절 유경험자 등 골절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재골절 예방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관리 강화 차원에서 현재 50세부터 10년 주기로 받게 돼 있는 국가건강검진상 정신건강검사(우울증)의 검사 주기는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