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04일 09:0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기제어부품 제조사인 럭스코가 회생회사 인수합병(M&A)을 통해 새 주인을 찾는다.
4일 럭스코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발행 등 외부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공개경쟁입찰방식의 M&A을 공고했다. 이번 매각 절차는 사전에 예비인수자가 존재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는 이달 11일 오후 4시까지 부일회계법인 내 럭스코 M&A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예비실사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럭스코는 선박 및 태양광 배전반, 전력제어장치,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1998년 세워진 명일전기가 전신이다. 2020년엔 매출 361억원을 기록했지만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