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전국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안성과 전문성, 고객응대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코인원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최근 3개월 이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이 있거나 향후 3개월 이내 가상자산 투자 의향이 있는 2059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코인원 브랜드의 기능적 이미지로는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진(15.2%)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13.9%) △고객 응대가 신속한·친절한(12.8%) 등 항목이 높게 나타났다.
코인원은 지난해 신규 회원 급증과 함께 늘어난 고객 민원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고객센터와 24시간 채팅 상담, 전화상담 등을 재개한 바 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고객 민원 대응률을 304% 이상 높였다.
코인원 브랜드의 감성적 이미지는 △전문적인(17.2%) △발전하는(17.2%) △변화에 잘 대응하는(14.6%) △혁신적인(13.5%) 항목 순으로 나타났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자층의 의견을 반영할 기회를 만들어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주로 인터넷 검색(58.4%)과 온라인 커뮤니티(51.6%)를 통해 투자 관련 정보를 얻으며, 투자 기간은 평균 6개월~1년 미만(30.3%)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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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