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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계열 매출 덕분에…현금성자산 늘려가는 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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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 03일 06:1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태광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기업인 티시스의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3일 티시스의 기업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옛 태광관광개발이었던 티시스는 2018년 8월 옛 티시스를 흡수 합병하면서 사업 영역이 기존 골프장 운영 이외에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동산 관리, 건설 등으로 다각화됐다. 사명도 현재 티시스로 변경했다.

티시스는 계열 시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췄다. 주력 사업 부문의 계열 매출 비중(2020년 기준)이 56% 정도다. 건설 부문의 수주 실적에 따라 매출은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영업수익성은 우수한 편이다. IT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10% 안팎의 영업이익률과 14% 수준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차입금은 리스부채 77억원에 불과하다"며 "보유 현금성자산이 1955억원에 달해 실질적 무차입의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규모 영업부채로 부채비율은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계열 내 서비스 위주의 매출 구조로 운전자본과 자본적지출 부담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티시스는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하면서 보유 현금성자산을 늘려가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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