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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 피부염’ 애프터 케어 HOW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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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 타고난 피부에 갑자기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것. 평소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크게 달라진 게 아니라면 특정 접촉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아울러 온몸이 아닌 얼굴의 국소 부위에서만 가려움, 두드러기, 발적 등의 증세가 느껴진다면 더더욱 그럴 확률이 높다.

이는 대체로 화장품, 마스크, 마사지기기의 사용 변화가 주범이다. 그동안 지속해오던 케어 루틴이 깨지면 좀처럼 피부가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과하게 예민 반응을 일으키곤 한다. 문제는 피부염 초반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순식간에 얼굴 전체로 독성이 번져 컨트롤하기 어려워진다는 것.

따라서 작은 수포가 보인다면 즉시 내원을 통해 잠재워야 한다. 또한 원래의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서는 염증이 잦아든 이후 한 달간은 자극 없는 스킨케어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점차 재생과 미백 기능성을 추가하면서 피부 정상화를 꾀해야 한다. 그렇다면 초과민성 피부를 위한 애프터 케어템을 살펴보자.

증상 초기(1~2주) :: 세안 주의


피부염 초기에는 세안도 주의해야 한다. 손이나 수건 등 마찰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 그런 이유에서 일주일 정도는 가급적 물 세안과 자연 건조가 좋다. 이 시기에는 천연 유래 성분의 제품일지라도 따가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완전하게 헹구기 어려운 탓에 미세 잔여물이 피부에 흡착될 우려가 있다.

그렇게 한동안 잘 씻지 못한 피부는 피지와 노폐물로 가득한 상태. 따라서 어느 정도 호전된 후에는 pH 지수가 4.5~5.5 단계의 약산성 클렌저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롤링해줄 것. 또한 현재 유분이 수분보다 많기 때문에 기존 보습 인자로 구성된 제품을 통해 붕괴된 밸런스를 회복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증상 중기(3~4주) :: 집중 재생


상황에 따라 중기는 짧아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 더이상 가렵지 않고 물집이 사라졌거나 부기가 빠졌다면 집중 재생 케어에 돌입해야 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약을 바르지 않는다고 다 나았다는 생각에 기능성 제품을 범용할 경우 일시적인 피부염이 아닌 만성화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러므로 피부 안팎으로 손상된 면역력을 확실하게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는 재생과 진정 성분의 크림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때 여러 제품을 레이어링하기 보다 하나를 계속 덧바르는 것이 컨디션 유지에 안정적이며, 영양과 유효 성분이 진피층까지 흡수될 수 있도록 손을 사용한 마사지를 겸해주는 것이 좋다.


에스트라 에이시카 스트레스 릴리프 크림 기존 4종 시카에 특화 안티 스트레스 글루칸이 만나 강력한 피부 재생을 돕고 고농축 판테놀이 함유되어 수분과 진정 기능을 랩핑해준다. 촉촉하지만 끈적임 없는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10 free 포뮬라로 피부과 및 알러지 테스트를 통과해 문제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증상 말기(4~5주) :: 미백 개선


전체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을 때부터는 염증으로 착색된 피부 톤을 완화시켜야 한다. 특히 붉은 발적과 진물이 생긴 부위는 피부가 늘어졌다 꺼지는 현상을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조직이 상대적으로 약해져 있을 뿐 아니라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되어 자칫 영구적인 색소침착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늦지 않게 미백 관리를 시작하여 착색으로 인한 노화를 예방할 것. 이는 활성 산소 억제를 돕는 화이트닝 제품으로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나아가 답답한 시트 제형보다는 에센스 팩으로 피부가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애프터 케어의 연장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타닉센스 멜라닌 컨트롤 이레이징 팩 145달톤의 저분자 화합물 카르본과 192달톤의 이오논 성분이 피부에 깊이 스며들어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상쾌한 민트 향과 달콤한 블루베리 향이 힐링 효과를 배가시킨다. 프랑스 비건 협회의 EVE VEGAN 인증과 피부 무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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