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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세배 특공대 뜬다…"설에 쉬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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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세배 특공대'로 활약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해를 맞아 고마운 사람들을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놀면 뭐하니'를 있게 한 은인들에게 세배를 하고 선물을 주고 덕담도 받으며 웃음을 전할 예정.

설날을 앞두고 만난 멤버들은 곱게 한복을 입은 채 '놀면 뭐하니'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찾아갔다. 멤버들은 직접 선물까지 마련, 오랜만에 볼 반가운 사람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고.

첫 번째 은인을 찾아간 유재석은 "(우리에게) 영감을 많이 주신 분"이라며 '놀면 뭐하니'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여기에 하하는 "방황하던 시절, 이 분이 정말 많이 챙겨줬다"라며, 또 다른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사람은 '놀면 뭐하니?'가 멤버십을 꾸리기 전, 걸려온 전화를 자신을 영입하는 것으로 오해했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는 "전화를 받고 좋았는데"라고 말하며, 스케줄까지 체크한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명절에 삼촌을 만난 듯한 푸근함으로 멤버들과 훈훈한 케미를 만든 은인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준비된 떡국을 먹지 않는 입이 짧은 면모로, 유재석으로부터 "섭섭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정준하를 향해 악담 같은 덕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고.

이날 멤버들은 세뱃돈까지 야무지게 챙기며 '세배 특공대'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이 찾아간 고마운 사람들은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설특집 '놀면 뭐하니' 세배 특공대는 시간을 앞당겨 29일 저녁 6시 5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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