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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핑클' 키운 1세대 소속사 DSP미디어, RBW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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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핑클' 키운 1세대 소속사 DSP미디어, RBW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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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1월 26일 16:0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젝스키스와 핑클, 카라(KARA) 등을 키워낸 1세대 엔터테인먼트사 DSP미디어가 '마마무' 소속사 RBW에 매각된다. RBW는 DSP미디어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6일 RBW는 최미경 DSP미디어 대표가 보유중인 지분 39.13%를 9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28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RBW는 희망할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DSP미디어 지분 100%를 확보할 수 있다. 김진우 RBW 대표가 DSP미디어 대표도 겸직하게 된다.

DSP미디어는 1991년 설립된 대성기획이 전신이다. 원조 아이돌그룹으로 꼽히는 핑클과 젝스키스를 키워낸 소속사로 유명세를 얻었다. 90년대 SM엔터테인먼트와 양대 연예기획사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후 클릭비, SS501, 카라(KARA) 등 후속 아티스트들을 육성해 명맥을 이어왔다. 최근까지도 에이프릴, 카드, 미래소년 등 아티스트들을 보유 중이다.

RBW는 DSP미디어가 31년간 쌓아온 다수의 아티스트들의 IP와 음원 사용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RBW는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IP를 기반으로 NFT, 메타버스 등 신성장동력을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RBW는 지난해엔 오마이걸과 온앤오프 등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도 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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