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은 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 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에서 자사주 51만 6512주를 제외한 905만668주다. 배당금 총액은 약 18억1013만원이다.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된 후 1달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제놀루션은 2020년에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했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코스닥 이전상장 후 2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작년 1월 1주당 700원을 결산 배당했다. 이어 9월에는 2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주주들과 회사의 이익을 일정 부분 공유하는 것이 옳다”며 “작년 3분기에 호실적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놀루션은 올 1분기에 세포유리 디옥시리보핵산(cfDNA) 추출이 가능한 신규 중형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동물용의약품 유전자 치료제인 ‘허니가드-R액’의 임상승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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