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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대기업 첫 상생결제·1조원 펀드…1만5000여 협력사와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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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 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소외계층 지원, 어린이들의 학습 지원 등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설 명절을 맞아 대금 결제, 급여, 상여금 등 다양한 곳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파트너사 납품대금 66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롯데는 2013년부터 파트너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사가 참여하며 약 1만5000여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납품대금은 평상시 대비 약 11일 앞당겨 지급이 완료된다.

롯데는 이밖에 약 1조원에 달하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며 파트너사 대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해 중소 파트너사의 안정적 자금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가맹점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2022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점포 근무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본사 부담으로 ‘점포안심보험’ 제도를 마련했다. 경영주와 점포 근무자가 제3자로부터 물리적 폭행을 당할 경우 진단 급수별 최대 195만원까지 보상금을 지원한다. 경영주의 고정비 부담을 고려해 전기료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우수 파트너사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지금까지 12회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롯데는 지난해 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 참여해 이번이 23번째다.

롯데하이마트는 사회로 진출하는 조손가정 아동 39명의 자립을 돕기 위해 태블릿PC, 밥솥, 청소기 등 18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부모와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3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1대 조부모와 3대 손자녀 사이에서 롯데하이마트가 2대 역할을 하자는 취지다.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캠페인은 현재까지 총 1488명의 아동들을 지원했다.

롯데건설도 지난해 12월 광진구 꿈나래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물품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하며 아동 지원 활동에 나섰다. 온라인 학습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태블릿PC를 지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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