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이성종이 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4일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지난 13년간 함께해 온 인피니트 멤버 이성종이 오늘을 끝으로 당사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성종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늘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성종님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성종 역시 SNS를 통해 "오랫동안 함께한 울림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직접 알렸다.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13년간 기쁠 때 함께 웃어주고, 슬플 때 함께 슬퍼해 주고, 힘들 때 곁에서 늘 지켜주신 이중엽 대표님과 울림 식구분들 감사하다. 또 항상 무한한 사랑을 주는 인스피릿 그리고 우리 멤버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앞으로 인피니트 멤버로서 이성종으로서 다양한 활동들로 팬분들의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인피니트는 2010년 데뷔해 '다시 돌아와', '내꺼하자', 추격자' 등의 곡을 발표했다. 2019년 엘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리더 김성규, 장동우,이성열이 연이어 울림을 떠났다.
현재 울림에는 인피니트 남우현을 비롯해 러블리즈 출신 이수정,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그룹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 등이 소속돼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