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마케팅업체의 모임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이윤상) 회원사들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핫팩을 전달했다.
분양협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운 날씨에 거점 진료소에서 수고하는 관계자의 몸을 따뜻하게 녹여 줄 수 있는 핫팩 1만개를 담아 강남구청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호 분양협회 수석 부회장(사진 오른쪽),이현복 강남구청 복지생활국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관계자들에게 핫팩을 전달하는 '가치하자 핫팩' 캠페인은 협회 회원사인 김병수 루시드프로모 대표가 회원사 단체 카카오톡에서 즉흥적으로 제안하면서 시작했다. 상생, 나눔 등 사회적 가치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였다.
협회사무국 직원과 유성, 씨엘케이, 건물과사람들, 트리플건설, 혁본, 상가114앤브라이트,세븐파트너스,구도디앤씨,디케이홈스,이롬원파트너스,문원디앤씨,한국빅데이터연구소 대표 등이 줄줄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안성우)에서도 핫팩나눔에 동참했다.
장영호 수석부회장은 “핫팩을 통해 코로나 19 방역팀의 수고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현 복지생활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선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과 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답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