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박민지(24), 이미림(32) 등 스타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NH투자증권 골프단이 새로운 후원 선수로 김혜승(19)을 낙점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국가대표 출신의 김혜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혜승은 2020년 대한골프협회(KGA) 빛고을중흥배 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NH투자증권 소소거 선수로서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3부) 투어에서 데뷔할 계획이다.
김혜승은 "목표였던 프로무대에 든든한 후원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용석 NH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은 "김혜승 선수가 골프 유망주에서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골프단에는 2021시즌 6승을 기록한 박민지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 등이 소속돼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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