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한화생명과 함께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인 '프로토콜 캠프(Protocol Camp)' 1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토콜 캠프는 응용 학습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테마는 ▲디파이(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블록체인 게임 ▲탈중앙화자율조직(DAO) 총 네 가지로 구성됐다.
프로토콜 캠프 1기는 오는 2월 7일부터 5월 6일부터 약 3개월간 합숙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개발 및 디자인 역량을 갖춘 IT 개발자 및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 중 블록체인과 관련한 취업·창업을 꿈꾸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후 평가에 따라 특별 리워드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프로토콜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다. 17일부터 20일까지 1차 서류 전형, 25일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28일 20명의 캠프 참가자가 최종 선정된다.
김수영 한화생명 상무는 "한화생명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시작을 해시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토콜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와 스타트업이 많이 육성되고, 본 캠프가 스타트업 생태계의 등용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해시드 이사는 "프로토콜 캠프를 한화생명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최고 수준의 교육과 경험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들이 앞으로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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