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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프로, 방송에 입고 나왔더니…女 골퍼들 난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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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프로가 골프 관련 예능 방송에 출연해 입었던 골프웨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 프로가 최근 SBS 골프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2'에 출연해 입은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아이템 중 '롱다운 베스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방송 이후 제품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추운 겨울철 라운딩에도 체온을 지켜주면서 소매가 자유로워 스윙하기 편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 허리라인 밴딩 처리로 보다 날씬해 보일 수 있다.

한편,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레저백서 2021'에 따르면 국내 전체 골프 인구는 약 515만 명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등 제한되는 영역이 많아지자, 시민들이 골프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MZ 세대 사이에서도 골프가 대세 운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젊은 층의 유입도 급증했다. '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말도 이 과정에서 생겨났다. 20~30대 골프 인구는 약 115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 패션 업계에서는 '골프'가 핵심 키워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총 규모는 5조6580억 원으로, 전년(5조1250억 원) 대비 약 11% 늘어났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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