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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 전문기업 이노큐어 "JP모건서 기술이전·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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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 전문기업 이노큐어 "JP모건서 기술이전·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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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탁 개발기업인 이노큐어테라퓨틱스는 2022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대면 행사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이노큐어는 최근 분해효소 단백질에 강력하게 결합하는 '엘크빌' 프로탁 플랫폼을 개발했다. 엘크빌을 이용해 개발한 프로탁 약물의 동물실험 결과, 종양의 성장을 강하게 막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유혜동 이노큐어테라퓨틱스 대표는 "엘크빌은 특허(IP)에 문제가 없는 독자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에서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이노큐어를 초청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탁은 체내의 '문제 단백질'에 결합해 'E3 리가아제' 효소로 이를 분해하는 단백질 분해 시스템이다. 프로탁이 잘 작동하면 E3 리가아제가 표적 단백질을 분해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최근 해외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중견 제약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유 대표는 "이노큐어는 수년간 프로탁을 개발해온 전문기업인 만큼 엘크빌 등 독자적인 프로탁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JP모건은 이노큐어의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 소개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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