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36

  • 13.98
  • 0.55%
코스닥

693.15

  • 3.68
  • 0.53%
1/3

고문국 원불교 미주大 총장 열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원불교가 미국에 세운 미주선학대학원대 초대 총장을 지낸 보산 고문국(속명 고윤석) 원정사가 4일 열반했다. 세수 96세, 법랍 80년.

고인은 1927년 전남 담양 태생으로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전남대에서 강의하다 1957년 미국 네브래스카대에서 이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30여 년간 서울대 교수를 하며 부총장 등의 요직을 맡았다. 한국물리학회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으로도 선임됐다.

고인은 1941년 원불교에 입교했다. 서울대 퇴직 후 원광대 특임교수로 있는 동안 교단의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려움을 겪자 무보수로 관장을 맡아 복지관 발전에 헌신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6일 오전 7시30분.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