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자산운용이 황상연 부사장(사진)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황 부사장은 지난해 승진한 최인건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브레인자산운용을 설립한 박건영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 회사 측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경영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신사업 추친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황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LG화학 기술연구원을 거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종근당홀딩스 대표 등을 지냈다. 작년 8월부터는 브레인자산운용 PE본부를 맡아왔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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