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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대표 "반도체 전후방 사업·미래 혁신기술 투자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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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대표(사진)는 직원들에게 이메일 형식으로 보낸 2022년 신년사를 통해 "SK스퀘어 성공의 첫 발걸음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통상적인 수준을 초월하는 투자전문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작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SK스퀘어에 대해 "출범 초기임에도 SK스퀘어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미래 중요 플랫폼이 될 것이라 믿고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 투자했다"며 "농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그린랩스를 대상으로 벤처투자를 단행하는 등을 통해 'SK스퀘어이기에 가능한 혁신 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올해를 SK스퀘어가 투자전문회사로서 본격 도약할 시기라고 언명했다. 박 대표는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성공적으로 상장해 SK스퀘어 보유 투자자산 가치를 시장으로부터 온전히 인정받을 것"이라며 "투자 역량도 증명해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 그룹 관계사간 협업 강화도 시사했다. 그는 "SK스퀘어가 중심이 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와 함께 시너지를 키울 것"이라며 "3사가 함께 모이면 투자 영역이 반도체 전후방 사업부터 미래 혁신기술까지 아우를 수 있게 된다"고 했다.

SK스퀘어 사내 경영에 대해선 업무방식과 평가·보상체계 등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통상적인 수준을 초월하는 투자전문회사가 되어야 하므로 경영체계도 높은 수준으로 설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스퀘어가 투자하면 잘 될 것 같다'는 자기 실현적 예언을 통해 힘을 모아달라"며 "SK스퀘어를 훌륭한 투자전문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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