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관광 디지털 콘텐츠를 발굴하여 SNS로 전 세계에 홍보할 글로벌서울메이트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 거주 외국인으로 SNS 활용 능력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이 우수하고 서울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지가 풍부한 이들을 중심으로 선발된다.
2021년에는 55개국, 130명이 활동하며 연간 총 2,605건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온라인으로 확산하며 서울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1년 4~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매달 2개 이상의 홍보 미션을 수행했고 영등포구, 동대문구, 강남구, 송파구 등 4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SNS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한 바 있다.
모집 부문은 유튜브 부문 30명과 인스타그램 부문 100명이다. 올해 2022년에는 3~ 10월까지, 총 8개월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공식 활동 기간인 오는 11월30일 까지 서울 체류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이번달 31일 오후 5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재단과 함께 전 세계에 서울관광을 알리고 홍보하는 디지털 홍보대사다.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글로벌서울메이트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진정성 있는 서울 관광 콘텐츠가 발굴될 것”이라며 2022년도 글로벌서울메이트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