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래형 교육자치 우수협력지구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수상자로 선정된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가 AI(인공지능) 교육도시로서 교육부 주관 ‘2021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미래교육지구) 우수협력지구(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수상)’로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부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협력모델 개발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 공모를 통해 총 22개 미래교육지구를 지정?운영했으며, 오산을 포함한 6개 지역을 우수협력지구로 선정했다.
올해 오산시는 미래교육지구와 관련해 ‘오산 미래교육, 혁신에서 자치로’라는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지원센터 설치?운영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및 활성화 △혁신교육 확산(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역화교재 개발 등)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학교 및 다양한 사업을 교육부와 타부처 사업과 연계 운영했다.
한편 오산시는 2022년에도 2년 연속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해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도록 조성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교육 기반의 삶과 배움이 일치된 특화모델을 개발해 확산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온 마을이 참여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자치교육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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