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해 가장 많이 투자한 스타트업 분야는 ‘메타버스’였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인 D2SF는 올 한 해 스타트업 투자 성과를 30일 공개했다. 그 결과 투자 비율이 메타버스(24%)가 가장 높았고 커머스(21%), 인공지능(17%) 등이 뒤를 이었다.
3차원(3D),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메타버스용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투자가 특히 두드러졌다. 가우디오랩, 버추얼플로우, 플라스크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신규 투자한 리콘랩스는 ‘웹AR 커머스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2022년에도 학생 창업팀을 포함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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