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웹젠과 위믹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웹젠은 국내 최초 풀 3D PC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을 출시한 한국 게임산업 대중화의 선두주자로 2000년 설립 이후 20년간 PC 온라인게임 썬(S.U.N), R2, C9과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 R2M 등 다양한 게임을 시장에 꾸준히 선보인 전문 게임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믹스 플랫폼 라인업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디지털 자산과 연계되는 게임사업 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고 위메이드와의 협업을 결정했다"며 "웹젠이 게임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에서 독보적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기술, 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위메이드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자체 블록체인 기반 기술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웹젠의 유명 IP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글로벌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웹젠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웹젠의 IP가 세계적으로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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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