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리베리 용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귀국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8일 "베리베리 멤버 용승 군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더 이상의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미국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라 당일 격리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용승 군의 안전한 귀국까지 총력을 다 할 예정이며, 한국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귀국 후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용승을 제외한 베리베리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는 "귀국 직후에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시행 중에 있으며, 이상징후 없이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베리베리는 앞서 미국 현지 투어 '2021 VERIVERY 1st TOUR IN U.S.'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용승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지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시행을 시작했다.
이후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베리베리 멤버들과 투어에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전원이 음성 통보를 받았다. 이와 함께 클리블랜드 공연을 비롯한 19일(한국 20일) 해리스버그, 20일(한국 21일) 뉴욕 공연을 포함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다음은 용승 음성 판정 관련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베리베리 멤버 용승 군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더 이상의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미국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라 현지 시각 2021년 12월 27일 오전(한국 28일) 자가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당사는 용승 군의 안전한 귀국까지 총력을 다 할 예정이며, 한국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귀국 후 10일동안 자가격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용승 군을 제외한 베리베리 전 멤버는 귀국 직후에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시행 중에 있으며, 이상징후 없이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