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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패스 반대", "과자 양 적다" BTS에 쏟아지는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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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가 방탄소년단 RM의 오랜 '비빔면 사랑'에 1.2배 용량을 늘린 비빔면 개발에 나선다고 응답했다.

"1개는 양이 적고 2개는 속이 부대낀다"며 대용량 출시를 고대해 왔던 RM의 요청에 팔도가 1.2배 용량 비빔면 개발에 나선 것이다.

RM과 동병상련의 마음이었던 소비자들은 "대환영이다"라며 반색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가격은 올리지 말고!라는 단서가 필요한데", "전에도 20% 증량된 적 있으니 처음은 아니다", "일반 소비자들이 그동안 그렇게 증량을 하라고 해도 안 됐는데 역시 방탄소년단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탄 팬클럽 아미들 사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꾸준한 '비빔면 사랑'이 화제였다.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여러 차례 팔도 비빔면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스테이크에도 팔도 비빔면을 곁들여 '스테이크+비빔면 정식'이라는 신메뉴를 전 세계 아미들에게 전파시켰다.

그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기업에 눈치 준 방탄소년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방탄소년단이 몇 년째 무료로 홍보해줬는데 1.5배 제품을 원하는 방탄소년단의 요청이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에 "공무원 너무 많다 반으로 줄여달라 한마디 해달라", "과자 질소가 너무 많다. 과자양 좀 늘려달라고 해달라", "백신패스 반대한다고 한마디 해 달라" 등 국민청원을 방불케 하는 많은 요청이 쇄도하는 상황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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