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도 어김 없이 '산타 추적기 서비스'를 선뵌다.
최근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04년부터 제공한 산타 추적기 서비스를 새 버전으로 내놨다고 밝혔다. 산타 추적기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산타클로스와 루돌프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서비스다. 구글은 어린이들을 위해 해마다 12월 이 같은 이벤트 페이지를 마련해 제공해 왔다.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산타 추적기에선 환경 보호를 위해 산타가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탄다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자 직접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등이 연출된다.
산타와 루돌프의 실시간 위치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바닷속 올리 이야기' '엘프 만들기' '코드 실험실' '펭귄 질주' '기억력 테스트' '선물 튕기기' '새총으로 선물 날리기' '바람 부는 터널 통과하기' 등 30종이다.
산타 추적기를 이용하려면 구글에서 산타 추적기(Santa Tracker)를 검색하면 된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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