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사진)이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외국 회원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30년 이상 반도체 기술 개발에 매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전문가다.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이기도 하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기업인 가운데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된 것은 김 회장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은 1919년 설립됐으며, 외국 회원 264명을 포함해 130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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