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은 전공과 무관하게 코딩을 배우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대학생들이 코딩 능력을 ‘취업 스펙’의 한 가지로 받아들이면서다.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이같은 내용의 ‘코딩 및 개발자 취업 관심도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현직 대학생 799명이 참여했다.
코딩에 관심 있는 이들은 전체의 80.35%(642명)에 달했다. 이 중 실제 배워본 적 있는 학생도 34.91%(279명) 상당이었다. 코딩을 배우고 싶은 이유로는 55.82%(446명)의 학생이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실제 개발자 취업에 관심이 있다는 학생도 64.2%(513명)에 달했다. 개발자 취업에 관심 있는 이유로는 ‘내 아이디어 실현(30.3%)’ ‘높은 연봉(24.3%)’ 등의 답변이 나타났다.
코딩 분야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애플리케이션 만들기’였다. 중복응답임을 감안하더라도 49.31%(394명)의 학생들이 흥미를 보였다. ‘웹사이트 만들기’역시 44.55%(356명)으로 인기가 높았다. 이외에는 ‘파이썬 기반 데이터 분석(259명)’ ‘AI, 머신러닝, 딥러닝’ 항복이 각각 32.4%, 31.29%의 응답을 기록했다.
이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