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제2의 제이시스메디칼로 콕 찍은 '비올'

관련종목

2024-12-02 04:0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독립리서치 업체 밸류파인더가 시가총액 1000억원대인 중소형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비올을 유망주로 추천했다. 최근 루트로닉,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가 관심을 받고 있다. 비올은 이들 업체에 비하면 시장엔 덜 알려져 있지만 기술력이 뛰어나 잠재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15일 밸류파인더는 비올을 ‘제2의 제이시스메디칼’이라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현재 주가보다 50%가량 높은 3220원으로 제시했다. 비올은 이날 8.9% 급등한 2325원에 장을 마쳤다.

    비올은 2009년 설립돼 지난해 11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마이크로 니들링 시스템 원천기술과 고주파 신호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스칼렛과 실펌X가 있다. 주로 주름개선, 피부 리프팅, 여드름, 흉터치료 등 시술 관련 기기를 내놓고 있다.

    밸류파인더가 비올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이유는 하반기 실펌X의 미국 출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칼렛도 중남미 등 새로운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세계 의료기기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실펌X가 판매되면서 내년에는 소모품 비율 상승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은 약 180억원, 내년은 25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14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3배를 적용했다. 이 대표는 “목표 PER 23배는 동종 업체 두 곳(제이시스메디칼, 클래시스)의 내년 평균 PER”이라고 설명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