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업체 에넥스는 수도권 일대 물류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안성물류센터를 14일 신규 개설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에 위치한 이번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약 4900평, 건축면적 약 1700평으로 중부고속도로 일죽 IC와 가깝다. 에넥스는 이번 물류센터를 온·오프라인으로 유통되는 다양한 상품을 보관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 당일·익일배송 품목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업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물류 역량이 중요해졌다"며 "안성물류센터를 컨트롤 타워로 물류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종합가구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넥스는 1971년 국내 최초로 입식 주방 시스템을 도입한 주방가구 전문기업이다. 2018년에는 브랜드 최초 커스터마이징 시리즈 ‘키친팔레트’, ‘워드롭팔레트’를 출시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