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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더 큰 성장을 위한 1조 7132억원 국비 확보, "역대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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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더 큰 성장을 위한 1조 7132억원 국비 확보, "역대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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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을 지난해 대비 3633억 원이 증액된 1조 7132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역대급 실적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국비확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항만·도로·철도 등 SOC분야는 1조829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에 4214억 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및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4688억 원 △국도31호선(포항~안동1-1)확장에 557억 원 등이 확보됐다.

이로써, 동해안 철도교통 중심시대를 열고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실현을 앞당기게 되었다.

신산업 확장과 다변화를 위한 R&D 사업으로 배터리 자원순환사업, 이차전지, 신소재 개발,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사업, 수소연료전지 신사업,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해양레저산업 제조기술 표준화 및 안전지원 기술개발 등 3172억 원의 예산이 확보돼 미래먹거리 발굴이 한층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 등 환경사업에 △철강산단 및 영일만1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127억 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12억 원 △생태복원사업 및 에코파크 조성 61억 원 등이다.

또한,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10억 원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사업 3억 원 △다원복합센터 건립 12억 원 △지역관광개발사업 17억 원 등이 확보돼 최근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는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함께 포항관광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지진피해 구제 및 경제회복을 위한 특별지원으로 △포항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7억 원 △재난트라우마센터&북구보건소 건립 63억 원 △지진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2억 원 △지진피해지역 LPG 연료망 확장 38억 원 등 피해 5년차에는 두심 재건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 11월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김기현 원내대표, 이종배 예결위원장과 이만희(국민의 힘) 예결위 간사, 맹성규(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간곡히 요청한 신규 투자사업들이 스타트업 할 수 있는 막대한 성과를 이뤘다.

국회증액 주요사업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13억 원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 3.5억 원 △해양바이오메디컬케어 중개기술센터 건립 2억 원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인프라 구축 30억 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 원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7년간 포항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는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어왔다”며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미래 포항의 경쟁력과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거시적인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포항시 발전과 시민의 삶에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함께 노력한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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