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최초의 흑인 수석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버질 아블로가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4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공학 전공자인 아블로는 2009년 래퍼 카녜이 웨스트와 함께 루이비통 브랜드인 ‘펜디’에서 인턴을 하면서 패션업계에 발을 디뎠다. 2018년 LVMH의 남성복 수석디자이너로 발탁됐다. 나이키, 이케아 가구, 에비앙 물병, 맥도날드 빅맥 포장 박스 등의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