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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기업을 보다> 150만개 팔렸다! '화산석 천연가습기' 시장 개척한 제이앤케이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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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을 사더라도 가치있는 상품을 사려는 현대인들의 소비성향에 맞춰 프리미엄 생필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천연 화산석을 이용한 가습기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하이서울기업인 제이앤케이사이언스는 국내 화산석 가습기 시장의 개척자다. 2018년 ‘에코후레쉬 화산 천연 가습기’를 출시한 이후 150만개 이상을 판매했다.



이 회사는 2006년부터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에코후레쉬라는 브랜드로 자체 공장에서 직접 제조 및 유통해 판매해왔다. ‘에코후레쉬 화산 천연 가습기’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화산석의 일부 원료를 가습기에 적용해 탄생시킨 제품이다.
관리가 미흡하면 곰팡이균과 같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일반 가습기와 달리 100% 순수 수증기만 내뿜는 화산 가습제(제올라이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물질인 ‘천연 제올라이트’는 일반 물에 비해 증발력이 8배 더 빠르다. 공인 인증기관에서 시험을 통해 라돈이나 세균 등으로부터 안전함이 확인됐다. 가습력과 항균력도 입증됐다. 이산화염소나 메탄올, 글리옥살, 폼알데하이드,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위험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자극에 취약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1인가구 소비자를 겨냥해 편백나무를 추가한 ‘에코후레쉬 화산 천연 가습기’를 내놨다.
화산가습제를 빈 용기에 넓게 편 후 편백나무를 기호에 따라 넣고 수돗물을 적당량 부어주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숯, 솔방울, 편백나무 등을 활용한 자연 가습기가 있었지만 시장 규모가 작았다”며 "에코후레쉬 화산 천연 가습기가 나온 이후 수많은 경쟁사가 출현할 정도로 천연 가습기 시장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서울산업진흥원 공동기획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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