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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채 889명 최종 합격…평균연령 2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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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 889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8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행정직군 665명, 기술직군 224명이 최종합격했다.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46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7.6세로 지난해(28.1세)보다 다소 낮아졌다.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3.0%(471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24세 23.1%(206명), 30~34세 17.0%(151명), 35~39세 5.0%(44명), 40~49세 1.8%(16명), 50세 이상 0.1%(1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4.9%(310명)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검찰, 화공, 건축, 방송통신직의 6개 모집 단위에서 32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우정사업본부, 통계, 일반기계, 화공, 일반토목직의 5개 모집 단위에서 13명(남 1명, 여 12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29일~12월 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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