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및 통합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글로벌 보안 전문 매체 A&S인터내셔널이 선정하는 '글로벌 톱50 보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A&S 인터내셔널은 매해 전 세계 보안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과 수익에 기반한 상위 50개 업체를 선정한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매출 577억원, 영업이익 106억을 각각 기록했다.
슈프리마는 이번에 38위를 차지하면서 11년 연속 톱50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력 사업인 출입보안 부문에서는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0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2021 글로벌 출입통제 시장조사'에서는 지문 및 얼굴 인식 등 바이오 인식을 활용한 출입통제 장치 부문 글로벌 점유율 1위(중국 제외)를 기록한 바 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바이오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입 보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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