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는 '2021 국제 바이오제약 전시회'에 참여해 유전체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고 했다. 전시회와 수출상담회까지 결합한 형태로 개최됐다. 해외 26개국 50여개사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 전시와 기업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조성민 EDGC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EDGC의 극초기 암 진단 액체생검은 미국 일루미나의 그레일과 함께 고난이도의 세포유리 DNA(cfDNA) 메틸레이션 분석 알고리즘을 토대로 글로벌 유전체 분야 최첨단 기술을 이끌고 있다"며 "유전체 빅데이터의 결정체인 '유후' 헬스케어 서비스는 구글의 자회사인 23앤미와 세계에서 경쟁 및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태아의 유전적 건강을 살펴보는 나이스 검사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대해 선정한다. 이 외에도 후성유전학적 인자들을 이용한 면역항암치료제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현황, 코로나19 진단키트 등도 선보였다.
유전자(DNA)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 마이지놈박스는 EDGC와 공동 부스로 참여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일종인 'DNA TALK' 베타서비스를 전시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