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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40개 학과' 국내 최대규모…학생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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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는 등 교육 환경 전반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 한양사이버대(총장 김우승·사진)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대면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표준 제시를 지향한다. 매년 11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로 꼽힌다.
○학생수·학생만족도 최상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2021년을 기준으로 11개 학부, 공유전공을 포함해 40개 학과로 이뤄져 있다. 재적 학생은 1만7885명으로,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많다.

이처럼 많은 학생이 찾는 이유로는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 과정’을 들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학생 수뿐 아니라 전임교원 수 역시 국내 사이버대 중 1위다. 체계적인 학생 관리와 높은 강의 질을 위해 교수진 역량 강화에 적극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교 관계자는 “양질의 강의 및 학생 관리를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시간 강사와 외부 교수진 수업보다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이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대학원에는 1120명이 재학 중이다. 이 역시 국내 온라인대학원 중 최대다. 그다음으로 학생 수가 많은 다른 사이버대학원의 재학생이 455명인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1위로 볼 수 있다.

국내 주요 대학원으로 진학해 학업의 뜻을 이어가는 동문도 많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후 지난 19년간 졸업한 동문이 약 3만8000명에 이른다. 이 중 약 9%인 3300명은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양사이버대 학부 졸업생이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원은 한양대(362명, 10.8%), 한양사이버대(294명, 8.8%), 홍익대(217명, 6.5%) 순이다. 학교 측은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이 국내 유수의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있는 현상은 원격 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교수진, 철저한 학사관리 덕분에 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지급액 1위
한양사이버대는 개교 이후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2020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29억원 증가한 2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 중 95%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학생 1인당 평균 약 161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학생 중심의 교육 과정과 다양한 장학 혜택으로 학생만족도와 대외적 평가에서도 긍정적 지표를 보이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4월 ‘202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사이버대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6월에는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교육콘텐츠 부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KS-SQI 평가발표에서는 7년째 사이버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 다른 사이버대 대비 월등히 앞선 평가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달 25일부터 2022학년도 전기 석사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다음달 1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한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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