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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스타강사가 본 2022 수능 "수학 1등급컷 표준점수 1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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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세븐에듀 대표)이 지난 18일에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한 심층 분석을 공개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의 두 번째 수능이자 처음으로 문과·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수능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수능에 견줘 변화의 폭이 크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변경됐다. 수학 영역의 공통 과목은 22문항(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 선택 과목은 지난해 포함되지 않았던 기하를 포함하여 각 8문항(확률과 통계 8문항, 미적분 8문항, 기하 8문항)으로 출제됐다.

차길영 강사는 “전체적으로 6월과 9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최고난도 문항은 감소한 반면에 중간 난이도 문항이 늘어 수준별 난이도 편차가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모평과 비교해 상위권 학생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낮게 그리고 중하위권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게 형성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선택과목에서 확률과 통계, 기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돼 학생들이 더욱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수능 예상 등급컷은 수학 영역의 경우 1등급컷 표준점수 135점, 2등급컷 표준점수 127점으로 예상된다. 공통과목은 2, 3점 문항부터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고 신유형도 포함하고 있어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택과목 중 미적분은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지만 기하, 확률과 통계의 난이도는 조금씩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를 비슷하게 맞추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공통 과목인 수학 Ⅰ, 수학 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0번 미분가능성과 연속성의 관계를 통해 함수를 추론하여 정적분의 값을 구하는 문항, 21번 수열의 합과 식을 이용하여 조건의 합을 만족하는 값을 찾는 문항, 22번 함수의 극한의 성질을 이용하여 함수식을 추론한 후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삼차함수를 구하는 문항이다"라며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두 연속확률변수의 확률밀도함수를 이용하여 확률을 구하는 문항, 30번 조건부확률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구하는 문항이다"라고 했다.

차길영 강사는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도형에서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하는 문항, 30번 부분적분법과 치환적분법을 활용하여 정적분의 값을 구하는 문항이다"라며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두 평면벡터의 내적과 위치 벡터의 뜻을 알고 이를 활용하여 최댓값과 최솟값의 합을 구하는 문항, 30번 정사영의 뜻을 알고 넓이를 구하는 문항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10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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