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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옵트로, 코스닥 상장 첫날 25%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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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사 바이옵트로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큰 폭 밑돌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10시56분 현재 바이옵트로는 시초가인 7300원 대비 1840원(25.21%) 내린 546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27.2% 낮은 가격이다.

바이옵트로는 공모가 7500원보다 낮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줄곧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바이옵트로는 서브스트레이트 검사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시스템 제조, 공장자동화(FA) 장비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TV 시장 제품의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스크류 자동 체결기를 삼성전자와 LG전자 국내외법인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앞서 이달 9~1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회사는 증거금 639억원을 끌어모은 바 있다. 경쟁률은 68.11대 1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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