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가전 전문기업 위니아딤채와 협업해 아홉 가지 색상 조합을 갖춘 컬러가전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전제품도 인테리어라고 생각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컬러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 색상 조합은 주황색(오렌지타이거), 노란색(사프론옐로) 등이다. 위니아딤채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냉장고 에어컨 전기밥솥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을 연중 출시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와 위니아딤채는 제품의 기능 및 소비자 사용 동선에 맞는 콘셉트와 색상을 제안하기 위해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는 데 주력했다. 제품이 배치될 공간을 하나하나 분석해 주요 인테리어 스타일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뽑아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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