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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버는 여행 '보령여행복리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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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협의체는 올해 DMO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령을 찾는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보령힐링투어플러스 ‘보령여행복리제’를 오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령여행복리제는 변해가는 관광 트랜드에 따라 실직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직접 혜택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제도이다.

타지역 관광객 중 보령을 여행하며 20만 원 이상의 경비를 지출하였다면, 1회 방문 시 3만 원, 2회 방문 시 4만 원, 3회 방문 시 5만 원의 보령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상화원,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패러글라이딩, 무창포타워, 성주산휴양림, 오서산휴양림 등 유료형 체험관광시설 또는 체험마을·농장을 최소 1개 이상 반드시 방문해야 하며, 사행 및 유흥시설, 골프장이용료는 지출증빙금액에서 제외된다.

보령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협의체는 보령여행복리제의 필수방문시설 중 하나인 체험마을·농장을 소규모 인원(1인 이상)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보령체험DAY’도 운영 중이다.
참여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지출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상품권 지급처인 대천관광협회나 무창포관광협회, 보령머드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착한여행, 부산의 아름다운 길, 지리산씨협동조합, 쏙쏙체험 등의 국내 여행사가 협업하여 관광홍보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돌입했다.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의 피해가 컸던 만큼 국내 여행사가 함께 힘을 보태 관광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보령여행복리제를 통해 관광객들은 더욱 실속 있는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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