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 개최된 <2021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지난 10월 30일 온라인 본선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초/중등학생들의 우수한 발표 능력 장려와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서강대학교가 협찬했다. 토의, 토론 전문 교육 기업인 디베이트포올이 공동 주관했으며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공식 후원했다.
초등부/중등부 각각 3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되었다.
아래는 중등부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팀 The One & The Best의 서면 인터뷰 전문이다.
Q1) <2021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1) 팀 멤버들 마다 각자 다른 이유로 대회에 참가를 하였지만 모두 공통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경험을 위한 새로운 도전’ 이었습니다. 저희 셋 모두 경제 분야에 지식이 아직 풍부하지 않아 조금 조심스럽긴 했지만 이 대회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세 명이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해 조사하고 알게 된 것을 나누며, 각자의 글을 연결시켜 대회 준비를 하는 것이 미래의 우리에게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Q2) <2021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 최종 수감을 말해주세요.
A2) 저희 셋 다 아직 중학교 1학년이고 이런 큰 대회에 단체로 참가해보는 것이 처음이라 수상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저희 셋에게 관심을 주시고 노력을 기울이신 학원의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좋은 경험이자 기회 였습니다. 다시 한 번 대회 출전의 기회를 주신 담당 선생님들과 대회 주최자 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Q3) 영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영어 능력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3) 문법, 독해 능력, 언어적인 감각, 이해력, 등도 모두 필요하지만 언어에 대한 자신감과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것에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 하지 않고, 새로 배운 것에 만족하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봅니다. 이런 자신감은 언어뿐만 아니라 다른 공부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오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무언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앞으로 본인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영어 학습 목표가 있을까요?
A4) 모국어만큼의 외국어 실력을 갖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희 셋 모두 한국어와 비례한 영어 실력을 갖고 싶어 합니다. 영어로 된 신문이나 어려운 주제의 책, 논문, 등 저희가 접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 높은 수준의 글들을 문제 없이 접할 수 있을 만큼의 영어 실력을 갖고 싶습니다. 또한 언어의 장벽 없이 언제든 원할 때 우리 자신을 영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Q5) 향후 본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수상 팁이나 공부 팀을 전해주세요.
A5) 저희를 도와주신 선생님들 중 한 분께서 늘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수상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하기보다 이 대회를 준비하며 경험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울인 노력에 비례하여 결과가 나온다는 점 또한 상기시켜주고 싶습니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가장 좋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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